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시의 여성친화도시 정책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발전 전략으로 주목을 받았다.
익산시는 4일 수원시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 정상 포럼 및 선언’에 참석하여 ‘공동체형평성 분야’ 우수사례로 ‘왜 여성친화도시인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포럼은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수원시·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후원했다.
‘제15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정부 정상들의 혁신적인 정책 추진과정과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다.
이종석 익산시 부시장.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종석 부시장은 "여성친화 도시 정책은 지역정책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지역민에 고루 주어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으로 여성은 물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을 위한 탁월한 선택 이었으며 이로 인해 익산에는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 감성도시라는 익산 브랜드를 창출하여 지역민의 자부심은 물론 도시 이미지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여성의 대표성과 사회경제활동이 높아지고 있고 여성친화 공공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지방의제21위원과 등 약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5대 비전(녹색경제, 자치, 미래, 생명, 이웃공동체)과 8대 정책분야(지역자립경제, 녹색지역경제, 이웃관계, 공동체형평성, 생태적 건강, 기후변화대응, 공동체문화, 민주주의역량)소개, 우수사례 발표 및 실현방안 토론,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선언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