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이트진로와 합병을 한 (주)보배가 변함없이 지역 사랑기금을 기부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주)보배는 3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사랑기금 전달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소주 병마개 수거사업을 통해 마련한 1,250만원을 익산시에 전달했다.
이 전달식에는 이한수 시장과 이인우 (주)보배 대표, 원대영 익산시 이통장연합회장, 김재일 익산시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이재경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익산시 이․통장연합회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익산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보배로 병마개 모음 운동을 전개해 12만4,782개를 수거했다. (주)보배는 병마개 1개당 100원으로 환산해 이번 기금을 마련하고 지역 관내 주민센터에 사회복지기금으로 기부한다. 시는 이 기금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보배 이 대표는 “병뚜껑 모음행사에 동참해 준 시민과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사가 합병 됐지만 앞으로도 소주 병마개 수거사업은 계속 될 것”이라며 이웃 사랑의 의지를 보였다.
한편 (주)보배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익산시에 사랑기금 9,437만원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