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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악취관련 현장행정 '바쁘다 바빠'

악취 불편 애로사항 듣고 공감대 형성 주민 대화 나서

등록일 2013년09월02일 1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악취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일~3일까지 양일간 지역주민들을 찾아간다.

2일 영등1동사무소에서는 이한수 시장과 산업단지 인근 14개 아파트 공동주택관리소장 및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대화의 시간이 열렸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 여름 유난히 무덥고 폭염이 장기화 되어 악취물질농도가 증가해 지역주민들이 더 불편을 겪었을 것”이라며 “감각공해인 악취는 배출허용기준 이내일지라도 사람에게 심리,생리적 영향을 끼친다. 특히 주택가 주변에 악취유발사업장이 다량 산재해 하절기에 악취 민원이 집중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고통을 저 또한 같이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시 관계자는 “시는 전국 최초로 악취전담기구를 신설해 밤낮없이 악취 민원해소를 위한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사업장을 순찰하고 있다. 악취가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 검사를 실시하고 악취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사업장에 대해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합류식 하수구맨홀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분류식(BTL) 하수구로 바꿔 악취저감은 물론 가정에서 정화조를 따로 청소할 필요가 없어 모기 등 해충감소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과 대화 시간에 나온 최근 새벽에 발생하는 가축분뇨 냄새의 근원지와 해결 가능 시기에 대한 질문에 시 관계자는 현재 악취발생원에 따른 영향권 분석 및 기류도를 작성하고 있어 결과가 나오는 대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악취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생각하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밖에 들지 않는다”며 “시민들이 조금만 더 참고 인내해 주신다면 2015년까지 반드시 악취를 종결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며 악취저감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악취불편호소 지역주민과 대화는 3일에는 삼성, 팔봉, 어양동 통장 및 부녀회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송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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