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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업체 활성화 대책 '머리 맞대'

2일 관내 봉제업체 대표자와 개성공단 재가동에 따른 활성화 대책 함께 모색

등록일 2013년09월02일 18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개성공단 재가동으로 지역 봉제업의 타격을 우려하는 봉제업체 대표자와 함께 활성화 대책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오후 이한수 시장은 관내 봉제업체 대표자 30여명과 자리를 함께 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봉제업체 대표자들은 개성공단 폐쇄로 모처럼 지역 봉제업이 숨통이 트인 가운데 개성공단이 재가동되면 현재 확보한 거래처와 물량이 다시 이동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고 입을 모았다.

또 지역 봉제업체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후기계 개선사업이 이뤄져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 시장은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표자 분들도 더욱 분발해 익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유 생산기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그동안 봉제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40여개 업체에 4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열악한 작업환경개선과 노후기계시설 개선사업을 시행해 왔다.

 

소통뉴스 이성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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