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산업단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단지 사업장들과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시청 회의실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한 산업단지에 있는 악취관련사업장 22개 업체가 참석해 악취관련현황, 악취저감 추진내용, 사업장별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사업장별 그간 악취저감 추진내용 발표와 앞으로의 사업장별 악취저감계획을 협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업장 대표들은 악취배출 허용기준치가 법적기준 이내라도 냄새발생 유무가 중요한 만큼 사업주 스스로 저감방법을 찾아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과 함께 노력하기로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그간 사업장별 악취배출시설 도면작성과 악취배출우려 시설 부분별 수시점검, 취약 시간대 악취배출저감을 위한 공정별 작업 매뉴얼 작성 등 이행여부를 사업장들과 함께 확인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또 “그동안 산업단지 입주업체 노력으로 악취는 많이 저감됐으나 시민이 느끼는 체감도가 여전히 미흡해 앞으로도 악취저감에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며 “악취로 인한 사업장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