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200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익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는 올 해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이 미달되어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2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후 입주를 원하는 주택(전용면적 85㎡ 이하 규모)을 물색하면 L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 지원한도액(4,500만원) 범위 내에서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지원한도를 넘어서면 입주자가 초과분을 부담하면 된다.
이번 추가모집 대상자는 입주자모집 공고일(8월 16일) 현재 익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4인 기준 250만8900원) 이하인자,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 중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4인 기준 501만7805원) 이하인 자등 도심 내 저소득층이 해당된다.
신청 희망자가 오는 26일~29일까지 4일간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주민자치센터에 접수하면 익산시에서 자격심사 등을 거쳐 입주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입주자로 선정된 사람은 오는 11월부터 희망하는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임대기간은 최초 2년으로 2년 단위로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며 최장 1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접수 및 입주자 선정에 관한 사항은 주민등록등재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및 익산시 주택과(859-5939)와 임대주택 공급 및 입주에 관한 사항은 LH 전북지역본부(063-230-61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