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천연 모기 퇴치제 만들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한 여름 밤의 무더위도 날아가네요!”
여성친화도시 익산시는 여성친화 시범구역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감성 커뮤니티 공간인 ‘꽃밭재’에서 남중동 지역주민 10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8월 가족사랑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가족사랑의 날’은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매월 셋째주 수요일 밤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금번 8월 가족사랑의 날은 익산시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에서 익산시건강가족지원센터에 요청하여 여성친화 시범구역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남중동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돼 보다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밤 7시부터 9시까지 천연 모기 퇴치제 만들기, 가족사랑 실천 약속 작성, 가족 사진촬영 등으로 진행되었다.
딸과 함께 참여한 이미옥 씨는 “아이와 함께 여름에 꼭 필요한 모기 퇴치제를 만들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고 가족이 행복하기 위해 실천할 것을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작고 섬세한 것은 놓치지 않는 여성친화 감성도시 익산에 사는 기쁨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환한 미소로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여성친화 시범구역 사업’이 여성가족부의 최우수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시청 일원을 여성친화 시범구역으로 지정하여 주민 소통 감성공간인 ‘꽃밭재’ 조성,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 활동, 여성지도자 대학 운영 등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