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만철)가 아토피 등 피부에 좋은 천연비누를 제작해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경로당을 방문해 비누 600여개를 전달했다.
이번 천연비누 제작은 환경 지키기 운동의 일환으로 오염물질이 적은 비누를 제작해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 주민자치위원 20여명과 최종오 시의회 부의장, 한상봉 모현동장 등은 이웃 사랑과 정성을 담아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고 독거노인 150명과 경로당 27개소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 비누는 식물성 오일과 비타민, 천연 보습제, 보존제 등 순수 천연재로만 사용해 피부자극을 최소화해 아토피 등 피부병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
김 위원장은 “주민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천연비누가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환경도 생각하고 피부에는 더 없이 좋은 천연비누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어르신들과 이웃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