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등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사식)이 조합원 3,250명의 주민세 715만원 전액을 납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조합은 조합이익의 지역 환원 차원에서 조합원들의 주민세(개인균등분)를 3년째 납부해 오고 있다.
전체 납부는 조합원들의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납부하는 불편을 줄이고 납기를 놓쳐 체납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 조합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조합원들에게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기 위해 주민세를 납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