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폭염탈출, 익산도심 실내수영장 ‘인기’

익산시 국민생활관 등 3대 실내수영장 시민 발길 이어져

등록일 2013년08월15일 18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에 있는 실내수영장에 무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익산시는 국민생활관 수영장을 비롯해 함열올림픽센터 실내수영장, 익산문화센터 수영장 등 모두 3개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수영장에는 최근 낮 기온이 섭씨 30도 이상 치솟고 불쾌지수마저 오르자 운동과 피서를 동시에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생활관 수영장의 경우, 기존 수영회원 1100여명과 여름방학 특강반 수강생 600여 명에 자유수영 이용객 300여 명을 더해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이 수영장을 찾고 있다.

국민생활관수영장은 1,478㎡ 규모로 수심 1.5m 성인풀 7레인과 0.8m 깊이의 유아 및 연습풀을 갖춘 익산도심의 대표 수영장으로 여름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태권도 학원 등을 끝마치고 단체로 수영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피크타임인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1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다.

이용은 만6세 이상부터 가능하나 유아 한명당 동성 보호자 한명이 동반입장 가능하며 만8세 이상부터 개별입장 할 수 있다.(국민생활관 859-4621)

또한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실내수영장은 190명의 수영 정기회원을 비롯해 방학 중 수영특강반과 일반 자유수영 이용객이 63명 등 하루평균 250명 이상이 찾고 있다. 지난 한달에도 정기회원 5,248명과 자유수영 이용객 1,736명 6,984명이 다녀간 것이다.

함열수영장은 1,219㎡ 규모로 성인풀은 깊이 1.2~1.4m 길이 25미터의 8레인, 0.6~0.7m 어린이풀을 갖춰 익산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는 농촌지역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의 중심지역할을 하고 있다. 방학 중 갈 곳이 마땅치 않은 농촌지역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즐거운 휴양지이자 더운 여름 농사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어른들의 시원한 놀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859-4623)

한편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에 위치한 익산문화체육회관 수영장도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기존 회원을 900여명을 포함해 평소보다 200여명 많은 1100여명의 시민들이 수영장을 이용하고 있다. 유아풀의 경우 수심이 0.5m로 낮아 부모와 유아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어린이 수강생들을 위해 성인 레인 한곳 바닥을 돋아 수심을 0.8m로 조절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개관한지 얼마 안돼 시설이 깔끔하고 센터네 찜질방, 사우나, 헬스장 등이 구비되어 있어 해를 거듭할 수 록 인기를 더해간다.

이 밖에도 배산택지개발지구 근린공원 내에 조성된 어린이 발물놀이터 등이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같이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각 수영장마다 안전요원 등 관리 인원을 늘리고, 철저한 수질관리 등 청결한 환경조성과 각종 부대시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 4회 이상 자체수질검사와 월1회 이상 타기관에 의뢰해 검사를 받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수영장에서 운동과 피서를 동시에 즐기려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실내수영장은 자유수영이 가능하며 수영복과 수용모를 착용하고 비치된 킥판, 부레 등의 안전용품을 사용하면 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