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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턴기업 성공, 정부·국회 지원 절실”한목소리

국회산업위, 13일 익산 U턴기업 대표자와 현장간담회 가져

등록일 2013년08월13일 18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주당 국회 산업통상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3일 주얼리기업이 집단 U턴 한 익산을 방문해 U턴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올 6월 전정희(익산을) 의원이 대표 발의해 세계 최초로 제정한 'U턴기업 지원법'을 파악하고, U턴 기업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창일 위원장을 비롯 우윤근·김동철·오영식·부좌현·전정희 등 산업통상위원과 이춘석(익산갑) 법제사법위 간사 등이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상황을 청취했다.

이들은 이날 김완주 도지사와 이한수 익산시장, 산업부 김창규 투자정책관을 비롯해 중기청, 코트라(KOTRA), 중진공, 산단공, 상공회의소 관계자, U턴기업들과 간담회를 통해 U턴기업 활성화 방안 및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유턴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세제 지원과 자격 완화 등 정부와 국회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영후 한미래주보공예품 대표는 "최근 유턴기업과 관련한 법이 통과됐지만 세제 지원은 미약하다"면서 "세제 지원이 괜찮았던 중국을 본받아 강력한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상규 해주공예품 대표도 "큰 업체는 국내로 들어오기 쉽지만 소규모 업체는 오고 싶어도 자격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정부의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구본항 한신공예품 대표는 "중국 칭다오에는 주얼리 기업이 1천400여개가 있는데 이 중 한국 기업이 667개에 이른다"면서 "기업이 자금에 구애 없이 활동하기 위한 대출기금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강창일 위원장은 "국가는 고용창출과 유턴기업을 육성하고자 유턴기업법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국회 산업위원들은 국내 최초 U턴 주얼리기업이 들어설 익산시 주얼리 전용단지에 조성 중인 패션주얼리 공동R&D센터를 찾았다. 

이들은 "주얼리 U턴기업은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해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고 한류 열풍을 기반으로 패션산업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약속하고 전북도와 익산시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한수 시장은 "U턴기업 유치에 있어 선두주자로 나선 익산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협력업체 동반 U턴을 위한 아파트형 임대공장 구축과 U턴기업 전용산단 등 두 가지가 절실하다"고 건의하며 “익산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한류패션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익산시에는 패션주얼리 소규모 업체와 원‧부자재상가 등 현재 127개 해외 이전 업체가 투자의향서를 추가로 접수했다. 시는 향후 300개 이상의 유턴기업 유치활동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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