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효문화 확산 프로젝트 ‘2013 효 실천 화동캠프’가 ‘함께하는 孝 ․ 모두가 하나 되는 세상’ 이라는 주제로 9일부터 1박 2일 간 익산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

4회 째 맞는 이번 캠프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사장 오순옥)이 주관했으며, 효실천 동아리와 지역사회 내 중 ․ 고등학생 91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효문화 확산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효행정신을 고취시키고 범국민적인 효실천 동아리 활동을 통한 효행실천과 효문화를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조별모임,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에 대해 공감한 특강, 그리고 어르신의 신체변화를 간접체험 해보는 노인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원광효도마을은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효행관련 지원사업을 진행해오면서 전국적인 효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원광효도마을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서는 어르신의 신체변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중에서 기저귀 체험을 실시하여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나은 효 실천을 해나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 긍정적인 역할 수행을 기대한다”며, “일상생활에서 무관심이 아닌 작은 관심으로 효 실천을 생활화하여 우리의 효 문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개인부터 시작됨을 일깨우는 계기로 삼았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효도마을은 오는 10월 19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 주관하는 효 실천 전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