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왕궁면 동용리 일대 보석가공단지 내 공장용지 6필지, 12,734㎡를 귀금속 및 장신용품 제조업 기업에 분양(매각)한다.
이번 왕궁 보석가공단지 내 공장용지 매각은 일반경쟁 입찰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을 통해 최고가 낙찰가로 매각된다.
특히 이번 매각에서는 보석관련 업종에 대해서는 지난 7월 「익산시 귀금속보석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부지가액의 20% 범위에서 입지보조금이 지원되어 경제 불황으로 인한 기업들의 초기 부담을 많이 덜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익산시는 이번 보석가공단지 내 공장용지 매각을 통해 이곳에 보석 관련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민관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보석의 도시 익산’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매각 공장용지에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주얼팰리스 공실 매장이 발생하면 우선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디자인 기술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곳 공장부지 입주 보석기업은 마케팅, 전시, 판매, 관광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보석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돌파구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얼리 U턴 기업의 입주와 함께 주얼팰리스, 보석박물관과 연계한 클러스터를 구축해 익산시가 다시 한 번 화려한 보석의 도시로 부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