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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농가 편이장비 보급, 효과 좋네

6일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컨설팅 결과보고회

등록일 2013년08월06일 18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에서 딸기농가에 보급한 농작업 편이장비가 작업시간 단축으로 생산성 향상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6일 농기센터에서 익산 탑마루딸기 공선출하회(원협과 딸기 농가 간 출하계약을 맺고 운영)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컨설팅 결과 보고회에서 밝혀졌다.

농기센터는 지난 3월 편이장비 보급사업 대상자로 익산 탑마루딸기 공선출하회를 선정했다.

4월 딸기작업 시 과중한 노동력이 투입되는 곳의 작업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농산물 운반차와 병해충방제를 위한 날개형 동력분무기, 퇴비살표기 등을 선정해 농가 환경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하고 5월 농작업 편이장비 5종 38대를 19개 농가에 지원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편이장비 이용에 따른 효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한남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박성하 교수는 농작업 현황 및 여건조사결과와 딸기 작목에 맞는 농작업 개선방안 및 편이장비 선정, 작업특성에 맞는 장비의 보완 및 설계, 편이장비 사용 전․후 효과분석 등 컨설팅 전반에 대한 보고를 했다.

박 교수는 이날 편이장비 사용에 따른 효과분석결과로 병해충 방제 및 유기질비료 살포작업 수행 표준시간이 편이장비 사용 전 96분에서 사용 후 21.8분으로 단축되어 1인당 연간 약 67.11시간이 단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간당 작업량이 향상되어 생산성이 316%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 설문조사 결과 회원들의 신체피로 호소율이 장비도입 전 68.6%에서 도입 후 34.3%로 감소해 피로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는 “편이장비 보급이 전반적인 농작업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신금용 공선출하회 회장은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농업노동에 시달리는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다른 작물을 생산하는 농가에도 확대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익산시가 농업인의 농업노동 부담경감 및 작업능률향상을 위한 작목별 특성에 맞는 편이장비를 보급해 농업생산성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소통뉴스 이성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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