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 제16기 회장에 강호현(62)씨가 취임했다.
30일 오전 백제웨딩문화원에서는 제16기 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협의회장 이취임식과 1차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김영구 민주평통 전북도 부의장을 비롯해 대행기관장인 이한수 익산시장, 김대오 시의회 의장, 관내 유관기관장, 제16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종대 회장에 이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강호현 회장은 국제 라이온스 전북지구 33대 총재와 국제라이온스 복합지구 제2대 총재협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제대군인지원협회 전북도지회장을 맡고 있다.
강 회장은 “창설 32주년을 맞은 민주평통이 남북한 평화와 통일을 위해 거듭날 수 있도록 자문위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16기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 자문위원은 도의원과 시의원으로 이뤄진 지역대표 자문위원 28명과 직능대표 자문위원 4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남성위원 55명, 여성위원 20명으로 총 75명이 위촉됐다.
대통령에게 위촉받은 자문위원은 오는 2015년 6월까지 임기 2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통일운동 중심체의 일원으로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