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하수 맨홀에 대해 일제 정비에 나선다.
시는 내달 1일~10월말까지 3개월간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하수 맨홀을 일제 정비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면학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이리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우리 동네 탐사단’이 건의한 하수맨홀 단차조정과 불량 맨홀 정비를 즉시 처리한 가운데 관내 초중고등학교에도 이런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맨홀 일제 정비에 나서게 됐다.
초등학교 60개교와 중고등학교 47개교 등 107개교를 전수 조사해 맨홀 단차조정과 불량 맨홀정비, 퇴적물이 쌓여 배수가 불량하거나 악취가 발생하는 맨홀 및 하수관거를 준설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학교주변을 중심으로 한 일제정비 사업은 초중고등학생들과 주변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 주거 밀집지역과 대로변의 하수맨홀 단차 조정, 불량한 맨홀정비, 퇴적토 준설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