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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석·섬유기업 익산 U턴 ‘봇물’

29일 주얼리·섬유 4개 기업 ‘국내 유턴위한 투자협약’ 체결

등록일 2013년07월29일 18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국에서 익산으로 돌아오는 보석·섬유 등 U턴 기업이 점차 늘고 있다.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패션주얼리 14개 기업이 '익산 U턴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주얼리·섬유 4개 기업이 익산에 돌아오기로 29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익산
시에는 총 23개의 유턴기업이 입주하게 됐다.

2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는 김완주 도지사와 이한수 시장, 산업통상자원부 권평오 무역투자실장, 주얼리‧섬유기업 4개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U턴을 위한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이들 기업은 국내 홈쇼핑과 미국, 유럽 등지에 주얼리 등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어려워진 중국경영환경과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발효 이후 무관세 등 혜택으로 국내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

주얼리 3개사는 삼기·낭산 일반산업단지에 7,2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섬유업체 1개사는 신흥동 제1국가산업단지 400평 규모의 건물에 자리 잡는다. 이들은 내년 1월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기업을 위해 입지보조금으로 분양대금 40%와 시비로 추가입지보조금 20%를 지원하고 올 가을부터 추가로 설비보조금 15%를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95억원을 지원해 왔다.

이날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권평오 무역투자실장은 정부의 유턴지원정책 발표 이후 익산에서 최초 유턴사례와 함께 기업들이 국내로 속속히 복귀하고 있다며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약속하고 전북도와 익산시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시장은 “보석과 시계, 섬유 등 토탈패션산업 육성을 통해 익산을 한류패션도시로 부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권 무역투자실장은 익산주얼리 공단을 전격방문해 ‘패션주얼리공동R&D센터’ 건립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기업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 정부는 유턴기업정책에 따른 유턴기업지원법을 마련해 올 하반기 시행을 앞두고 있다. 2015년까지 50여개사의 유턴 기업유치 계획을 갖고 있는 시는 그동안 삼기‧낭산지역에 저렴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추가입지보조금과 고용보조금 및 고용훈련보조금 등 행정.재정적 지원정책을 마련해 국내 복귀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지금까지 74개 협력업체와 원부자재 53개사에 입주의향서를 받았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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