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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美 청소년, 한국 친구들과 추억 쌓으러 왔어요

미국 컬버시 청소년 26일부터, 중국 진강시 청소년 29일부터 익산서 홈스테이

등록일 2013년07월28일 17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미국 컬버시 홈스테이단.

한․중․미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쌓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익산시에서는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컬버시와 중국 강소성 진강시 청소년 등 17명이 익산을 방문해 2013 글로벌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미국 컬버시 홈스테이단 10명은 26일 입국해 내달5일까지 10박11일 일정으로 미륵사지와 유적전시관 등 역사유적지를 비롯해 4대 종교성지, 1박2일 농촌체험 등 다양한 익산의 명소를 탐방하며 추억을 쌓는다. 또 중국 진강시 방문단 7명은 29일 익산에 도착해 내달 1일까지 일정을 함께 한다.

특히 이들은 홈스테이 기간 내내 지역 청소년들과 1:1로 짝을 이뤄 낮에는 시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밤에는 각 파트너의 가정에서 민박을 하며 우정을 나눈다. 내년에는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익산 청소년들이 미국 컬버시와 중국 진강시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할 계획이다.

미국 컬버시는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서부에 위치해 있는 인구 4만명의 도시로 세계 최대 MGM영화사가 소재해 있다. 30년 전인 1983년에 익산시가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2000년 이후 10회에 걸쳐 87명의 홈스테이단이 격년제로 양 도시를 방문했다.

진강시는 인구 312만으로 강소성 남중부에 양쯔강을 끼고 있어 수륙 교통이 매우 발달한 지역이다. 1998년 자매결연 이후 문화, 예술, 체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활동을 펼쳐왔으며 2000년~2004년까지 8회에 걸쳐 131명의 홈스테이단 교류가 있었다. 지난 5월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한 익산시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홈스테이가 재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홈스테이는 청소년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 뿐 아니라 익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중․미 문화교류도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홈스테이 교류 외에도 대표단 방문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왔다. 2011년 시 대표단이 컬버시에 방문한 답례로 올 가을에 컬버시 대표단을 익산에 초청할 예정이다. 또 지난 5월 실시된 진강시와 자매결연 15주년 기념 방문에 따른 진강시 대표단의 답방이 예정돼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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