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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성 실종 닷새째…유력 용의자 ‘경찰관' 추적중

경찰, 인상 착의 등 수배 전단 전국 배포 수배령 내려

등록일 2013년07월28일 11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군산에 사는 40대 여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경찰관을 만나러 나간 뒤 실종되자, 경찰이 전국에 수배령을 내리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실종된 이 여성은 현재 닷새째 행적이 묘연한 상태이다.  경찰은 종적을 감추고 도주 중인 B경사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 전국에 수배령을 내리고 행방을 쫓고 있다.

28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A씨(40)의 가족들은 A씨가 24일 외출을 한 뒤 돌아오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실종 닷새째를 맞았지만, 아직 행적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실종된 A씨는 외출 당시 임신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군산경찰서 소속 B경사(42)를 만난다며 외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B경사는 그러나 25일 경찰 조사에서 A씨를 만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또 A씨는 친구의 소개로 만나 알고 지낸 사이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B경사는 조사를 받은 이튿날 출근을 하지 않았고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B경사는 지난 26일 군산시 대야면 대야공용버스터미널 인근 대야농협 등지에서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종적을 감춘 B경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위치를 추적, 강원도 영월의 한 다리 인근에서 B경사의 차량을 발견했다.

현재 경찰은 B경사가 군산으로 잠입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아직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대규모 수색 작업과 함께 버스터미널 인근 CCTV를 분석해 B경사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또 B경사의 인상착의 등이 적힌 수배 전단을 전국에 배포하고 수배령을 내렸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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