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급변하는 보육정책과 안심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에 대응해 보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24일 익산시 어린이집연합회 남궁진 회장과 임원진 등 11명과 어린이집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보육환경은 ‘유보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0~5세 보육 국가완전책임제’와 같은 과도기적 시기를 맞고 있으며 영유아 부모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정보 제공과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을 어린이집에 요구하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이러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어린이집연합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아이들의 교육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또 “어린이집에서는 부모의 수요와 요구에 맞는 세심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연합회에서도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남궁진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익산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린이집연합회는 익산시 268개 어린이집을 대표해 부모가 마음 놓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 상반기 어린이집 일제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강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