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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개원 33주년 ‘지역‧전국 넘어 세계로~’

제생의세 구현, 해외환자유치 선도‥호남 최고 병원 지향 3차 전문요양기관 ‘성장’

등록일 2013년07월24일 14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개원 33주년을 맞은 원광대병원(병원장 정은택)이 제생의세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전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1980년 의과대학부속병원으로 출발한 원광대병원은 그동안 수많은 도전과 역경 속에서도 쉼 없는 발걸음으로 현재의 호남 최고의 병원을 지향하는 3차 전문요양기관으로 발전을 이루었다.

특히 올해 보건복지부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3번째 선정되는 가하면,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개소 2년 만에 ‘지역사회 건강강좌’ 200회를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에서 2011년 고관절치환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조혈모세포 이식술 등 진료 분야 1등급을 받는가 하면, ‘2012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는 등 최근 각종 진료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의 등급을 받고 있다.

이에 소통뉴스는 해를 거듭할수록 괄목 성장하고 진료 분야에서도 연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원광대병원이 최근 거둔 주요 성과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

원광대병원, 해외환자 유치 ‘선도’ 
원광대병원은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해외환자 유치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양·한방 협진 암치료 도시 사업으로 이번이 3번째 선정이며, 첨단 로봇 수술도시 사업으로는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암치료, 이식수술 등 첨단수술과 연계한 한의학 협진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한방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 등 일자리 창출 사업이 정부의 우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시·도가 응모,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정부는 이 가운데 전북, 대구, 대전, 인천, 전남, 서울, 부산, 제주 등 8곳을 선정했다. 특히 원광대병원의 양·한방 협진 암 치료 도시 사업은 한방치료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평가됐다.

앞으로 원광대병원은 의료기술 향상과 해외환자 진료를 담당하고, 전북도와 익산시는 관광인프라 확충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또 컨소시엄사인 파이스트클리닉투어 원광보건대WMTC 닥스메디컬투어 등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해외관광 상품개발 및 환자 유치 마케팅 홍보를 담당한다.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국 1위' 
또한 원광대병원은 2012년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 주관으로 진행된 ‘2013년도 예산교부를 위한 2012년도 전국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평가’에서 원광대병원이 전국 최우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전국 최고액인 1억원을 받는 등 국고보조금으로 13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2010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북권역의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1년 4월 센터 개소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은 2008년부터 서울을 제외한 전국 11개 권역의 지방대학교병원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하여 설치사업비와 운영사업비를 6년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의 대표적인 권역별 전문질환센터사업으로서, 전라북도권역은 2010년에 원광대병원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는 24시간 365일 전문진료체계 운영 이외에도 환자교육, 전문인력교육, 홍보 및 캠페인, 통계지표 산출, 권역협의회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개소 2년 만인 7월 10일 ‘지역사회 건강강좌’ 200회를 돌파했다.

센터는 그동안 지역민의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전라북도 곳곳을 찾아다니며 건강강좌를 진행하였다.

특히 병원 안에서 진행되어 오던 기존의 건강강좌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심뇌혈관질환분야의 전문의 및 의대교수들이 주민들이 살고 계신 지역에 일일이 방문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과 응급대처방법,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각종 진료 평가서 연이어 ‘최고 등급’ 
원광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1년 고관절치환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조혈모세포 이식술 등 진료 분야에 대한 평가결과 1등급을 받았다.

진료 량 평가란 특정수술의 경우 진료 량(수술건수)이 사망률이나 합병증과 같은 진료결과에 영향을 줘 진료 량이 많은 병원의 진료결과가 그렇지 않은 기관에 비해 좋다는 이론에 근거한 평가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대리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원광대병원은 급성심근경색과 급성기뇌졸증 평가에서도 1등급 중에서도 상위 20%로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고, 정신의료기관 치료환경과 의료 서비스 평가에서도 1등급으로 평가 되는 등 연이는 진료평가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 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2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지난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원광대학교병원은 항생제 처방률이 도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병·의원들의 항생제 처방률(88.67%)이였으나. 원광대병원은 47.54%로 상급종합병원 전국 평균(49.94%)보다도 낮게 평가 되었다.

정은택 병원장은 “급성심근경색,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호남유일 3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됐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부분 적정성평가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호남최고의 병원을 향한 구성원들의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어 “전국 9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전국 1위에 선정된 것이 병원직원들뿐만 아니라 우리지역민들에게도 자랑과 기쁨일 것”이라며 “비록 2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병원과 의과대학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의료진과 병원직원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마음을 하나로 모은 결과 이처럼 빠른 시간에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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