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선발하는 농어촌 자율학교인 익산고등학교(교장 유윤종)가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영재장학생 입학설명회를 20일 개최, 자녀 진학을 앞둔 학부모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익산고에 따르면, 이 날 익산고 진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익산지역 20개교, 전주지역 30개교, 군산지역 9개교와 완주, 남원, 김제, 정읍, 고창, 부안 등 전라북도 각 지역의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또한 전국적인 호응(서울, 경기, 부산, 대전, 충북, 강원) 속에서 70여명이 참여하는 등 500여명의 우수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익산고 진학을 위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2014학년도 신입생은 4학급 112명 정원 중 35.7%(40명)을 영재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특대, 특급, 수급, 우급으로 구분해 선발하는 장학생들은 기숙사 급식비, 수업료 면제, 노트북 PC 제공, 학업격려금 지급, 심화특강비 등의 최고의 장학혜택과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유윤종 교장은 “2014년부터 고교내신 제도가 석차가 사라지는 절대평가제로 바뀌어 익산고 영재장학생의 내신 불리함이 해소되기 때문에 금년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가진 학생을 영재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