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이 지역 발전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기업 기 살리기'에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18일 오전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 전문 부품 생산업체인 (주)SH글로벌(공장장 최길호)을 방문해 기업경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기업들의 손발이 되어 매달 한번 이상 어려움이 있는 기업들을 찾아다니며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올해 5번째다.
이 시장은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회사관계자와 간담회 형식으로 기업의 어려운 사항을 청취했다.
최 공장장은 “화재로 인해 어려울 때 시에서 복구지원을 해줘 정상가동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기업환경 개선에 필요한 자금지원과 근로자들의 산재 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연계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시에서는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주)SH글로벌이 기술력 등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선도기업을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SH글로벌은 300여명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우량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나 2010년도에는 공장 일부가 전소되는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편 이 시장의 기업애로 현장행정은 지난 11년도부터 계속되어 왔으며 현재까지 21번 이뤄졌다. 낭산에 도로포장을 비롯해 왕궁 신평산업 근처 도로개량공사, 화재가 난 기업 2개소에 응급복구 자금지원, 근로자들의 복지환경 개선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