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내현)는 딸기연구회(회장 정인환)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익산딸기연구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2년도 사업결산 보고와 2013년도 사업계획으로 선진농장 견학, 양액재배기술 교육, 농자재 공동구매 방안 등이 승인됐다.

특히 딸기연구회원들은 경쟁력 있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딸기산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는 이한수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익산딸기연구회 창립과 운영에 공헌한 진형섭 제1대 회장과 농업기술센터 양미란 주무관에게도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날 정 회장은 “탑마루 익산딸기가 전국 최고의 딸기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기술수준을 높이고 소비자와의 만남을 확대하는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 딸기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딸기전문과정을 수료한 딸기재배농업인들을 중심으로 2010년 2월 창립되었으며, 현재 7개면 120명 회원들이 전문기술교육과 정보교류로 친환경딸기 생산에 주력하여 딸기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달 1일~5일까지 연구회원 20명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일본산업연수에 참여하여 선진기술을 배우고 딸기가공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등 정보를 공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딸기산업 육성을 위해 시설하우스와 육묘장 지원사업, 고설재배시설 지원, 자동개폐기 지원 사업 등 딸기생산기반을 조성하는 시설현대화 사업을 펼치고 있어 딸기재배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