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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정비사업 효과 '톡톡'

현재 공정률 70%, 연간 34억원씩 예산절감, 해충 감소 효과

등록일 2013년07월15일 18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예산절감과 해충감소 등의 다양한 효과를 이끌어내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하천으로 방류되던 하수를 오‧우수로 분리해 관거 정비 총 178km, 각 가정의 정화조 폐쇄 및 배수설비를 1만1600여가구에 설치해 하수를 하천에 방류하지 않고 생활하수를 하수처리장에 차집해 처리하는 국가시책사업이다.

남중동, 영등1동, 모현동, 황등면 일원 오수관거 86km, 개인배수설비 4천644가구는 08년도~2011년도까지 설치가 완료됐으며 2011년~2014년까지 중앙동, 평화동, 송학동, 인화동, 모현동, 남중동 일원 오수관거 92km, 배수설비 6천643가구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현재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다.

사업 완료 시 하수처리 구역 내 오‧우수 분리가 95%이상 가능해 가정마다 설치하도록 되어 있는 개인 배수설치비와 정화조 폐쇄로 인한 관리비용 연 21억원과 오·우수 분리로 인한 유입하수량 감소로 인한 하수처리장 유지관리비 13억원 등 연간 총 34억원의 예산절감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기존 건물은 정화조 청소가 따로 필요 없으며 신축 건물은 정화조 설치 없이 오수관거로 직접 연결되어 건축비를 절감하게 된다. 기존 상가건물의 경우 정화조가 필요 없게 되어 식품영업 허가 시 구도심권의 건축 관련 규제가 해소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실제로 올 여름에는 도로변 하수구의 악취가 감소되고 파리와 모기의 유충 서식지 폐쇄로 파리와 모기 등의 해충이 감소되어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영등1동 이모(57)씨는 “사업 이전까지 여름까지 파리, 모기로 인해 가족들이 불편함을 느꼈는데 확실히 올해에는 해충이 덜하고 특히 하수구의 냄새가 적어져 생활이 쾌적해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인근 전주시의 전추전이 되살아난 것은 하수관거정비 사업 성공사례의 좋은 예”라며 “익산시도 내년도 사업이 완료되면 예산절감은 물론 생활환경개선 등의 많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사업은 총 사업비 1,296억원(국비 946억, 도비39억, 시비 311억)의 76%정도를 국?도비로 지원받아 민간사업자가 사업비 전액을 투자하고 공사 완료 후 20년간 사업을 시행한 민간인에게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전북도의 경우 전주, 군산, 익산, 정읍, 김제 등 7개 지자체에서 이미 시행했거나 진행 중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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