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소속 펜싱 김지연(25) 선수가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 선수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이퀘스트리언 콤플렉스 경기장에서 열린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올가 카를란(우크라이나)에게 9-15로 져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랭킹 3위인 김지연 선수는 올가 카를란과 맞대결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13일(한국시간)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설욕을 불태우고 있다.
이상기 펜싱감독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자신감과 목표 의식, 책임감이 강하며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어 앞으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선수는 지난 5월 전남 해남에서 개최된 하계유니버시아드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