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시장이 그간 지역생산품 애용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준 시민과 공무원을 대표로 (주)보배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주)보배는 망성면에서 생산된 수박(10kg) 150여통을 함께 전달하며 지역농산물 구입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인우 (주)보배 대표이사는 “그동안 병뚜껑 모음행사에 동참해 준 시민과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 방울씩의 소주가 모여 거대한 사랑의 물결이 될 수 있듯 사랑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행사를 통해 작은 정성과 사랑이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었다”며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주)보배가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보배는 익산시와 함께 ‘병뚜껑모음행사’를 통해 병뚜껑 77만여개를 수거해 8,100여만원을 익산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한편 (주)보배는 1957년 창립한 보배는 원료와 생산 공장까지 모두 도내에 소재해 향토기업으로 자리잡았으나 1996년 부도가 나 하이트맥주로 인수돼 하이트주조로 상호가 바뀌었다가 최근 다시 '보배'로 변경됐다. 매년 380억 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