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쿨 테이너(대표 임관빈)가 지난달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원 약속한 저온 저장고(시가 587만원)를 4일 익산시푸드마켓에 무료로 설치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산시 푸드마켓에 따르면 익산행복나눔 마켓과 익산시푸드마켓 이용자가 늘어나 기존 마켓에 있는 소규모 냉장, 냉동고로는 매월 1천여가구, 3천여만원 상당의 식품을 보관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김도진 푸드마켓장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저온저장고가 설치되어 다행스럽다”며 “앞으로 다양한 식품을 확보하여 이용자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관빈 쿨 테이너 대표는 “희망복지지원단으로부터 저온 저장고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마켓을 방문했는데 이용자에 비해 냉장, 냉동고가 부족한 것을 보고 놀랐다”며 “저희 회사의 저온저장고가 푸드마켓의 식품 보관고로 사용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형식이나 방법에 얽매이지 않고 나눔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 쿨-테이너는 농축수산물 및 다양한 식품의 장기간 신선한 보관과 유통을 위한 저온저장고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품질시스템 인증을 획득하여 품질의 퀄리티를 높이고 신속한 A/S로 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전라북도 유망 중소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