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가족건강도시로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총 사업비 84억원을 투자하여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행정절차 이행이 거의 완료가 되어 7월 이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먼저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마동 테니스 공원 조성사업(총사업비 95억)은 토지 보상율이 42.1%까지 보상이 진척되고 문화재 시?발굴조사 등을 진행 중에 있어 문화재청과 협의가 완료되면 11월에 공사 착공에 들어 갈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리틀야구장 조성과 국가대표 훈련장인 현 인조잔디 야구장 시설보강으로 1.3루 덕아웃, 운영실,심판실,선수대기실 및 1000여석의 관람석을 갖출 시설의 도시계획조성 변경승인이 완료되어 실시설계 중에 있다.
야구장 1면, 족구장 2면, 농구장 2면을 조성하는 ‘동네체육시설 확충사업’도 행정절차이행 등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조만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쓰레기 매립장으로 이용되어 오던 용안 매립장내에 야구장이 들어서면 북부권을 중심으로 한 야구 부흥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 건강을 위한 여가 활용 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전국규모대회를 유치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도 20개 전국규모대회에 3만5천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익산시를 방문하여 76억여원의 경제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2회째인 8월말~11월 중순까지 열리는 2013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역대 최다수팀인 38개팀 1,00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시가 전국여자야구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여성친화도시로서 시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는 지역을 홍보하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아가는데 그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 편리한 교통여건과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장소로 활성화 시켜 선진 스포츠복지도시 및 건강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 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