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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재정 파란불 켜나?‥지방채 조기상환 '돌입'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완공으로 하반기 300억 원 상환 예정

등록일 2013년07월03일 18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삼기‧낭산면 일원에 조성한 익산제3일반산업단지가 지난달 28일 완공됨에 따라 지방채 조기상환에 나섰다.

이에 하반기 300억원 가량을 조기상환할 예정에 있어 익산시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파란불이 들어올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시는 지난해인 2012년 100억 원을 상환한데 이어 이달(7월)에 100억 원을 상환하고 산업단지 분양실적에 따라 올 12월 200억 원을 추가로 상환하는 등 300억 원을 조기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민선 4기 노후된 시청사의 신축을 뒤로 미루고 익산의 향후 발전을 위한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464억 원의 지방채를 얻어 2009년 1월 산업단지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완공했다.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발생한 지방채는 익산의 향후 산업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생산적 투자로 이 부채는 2026년까지 상환하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익산시는 시민들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상환기한을 10년 앞당겨 2016년까지 지방채 조기상환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산업단지 준공 전에 산업단지 내 외국인부품소재전용단지 조성을 조기에 완료하고 대기업을 유치해 이들 기업에 산업 용지를 우선 분양함으로써 투자금을 빠르게 회수하고 있다.

시는 현재 대규모 유턴기업 유치를 비롯해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로 산업단지 조성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분양대금 1,995억 원을 2016년까지 회수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지방채를 조기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산업단지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연말까지 분양이 완료되면 지방세수 확충, 일자리 창출, 인구 증대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지방채는 익산의 100년 미래를 위한 생산적 투자로 우리시에서는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조기 상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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