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더위는 피하고, 건강은 올리고

익산, 새벽별, 달밤체조 생활체육 붐...생활체육인구 연간 20%이상 증가세

등록일 2013년06월30일 17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찌는 듯한 더위와 습기로 인해 기력을 빼 놓는 요즘 시원한 새벽과 밤시간대 가까운 공원과 학교가 시민들로 들썩인다. 더위와 건강을 한번에 잡는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여 여름밤이 보다 활기차다.

익산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영등시민공원과 학교 등 관내 20개소에서 '생활체육광장'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시민들은 집에서 가까운 공원, 학교, 체육관 등을 찾아 무료로 생활체조, 요가, 국학기공 등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고 있다. 이제 입소문이 나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위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여름, 선선한 시간대에 주기적인 운동으로 몸을 챙기고자 하는 시민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특히 중앙체육공원과 배산공원, 아사달공원은 아침 6시라는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생활체조와 요가를 배우기 위해 시민들이 몰려온다. 또한 시민공원, 부송공원, 영등근린공원 등 소규모 집근처 공원과 모현초, 부송초 등 인구밀집지역에 학교에는 저녁 8시부터 1시간동안 생활체육지도자의 진행에 맞춰 에어로빅과 파워워킹 운동을 한다. 한밤에 시민들로 공터와 운동장을 꽉채운 풍경이 마치 운동회가 열린 듯한 풍경이다.

야간운동교실에 참가한 주민들은 자신들이 사는 곳 주변 공원에서 저녁시간 대에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이다.

이 같은 인기로 생활체육 이용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2010년에는 20만 3천5백명, 2011년 22만3천710명, 2012년 268,201명으로 해마다 20% 이상 생활체육인구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익산시는 가족이 건강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비롯해 건강증진서비스를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테니스공원 조성과 동네체육시설을 개선하고 학교체육시설을 13곳을 추가 개방해 총 82개소를 개방했다. 특히 모현도서관 내 체육관은 도서관 이용객들이 탁구, 헬스기구를 이용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접근성이 떨어지고 참여도가 낮은 취약계층을 위해 소외계층 및 건강취약계층 생활체육 프로그램, 가족테마 프로그램,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교실 등을 더불어 질병예방 건강증진사업과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사업 등 총 30개 사업을 실시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31만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는 건강도시 확산과 참여를 위한 범시민적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며 "무병장수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예방적 차원으로 생활 체육 뿐만 아니라 건강한 환경조성, 식생활 등으로 영역을 넓혀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적극적 차원으로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발굴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