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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도시 익산, 골목잔치로 주민과 통(通)하다

감성소통 공간 커뮤니티센터 ‘꽃밭재’ 개소식과 골목축제가 열렸다

등록일 2013년06월27일 18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남중동 주민의 손길로 새 옷을 차려입은 벽화 골목길에 왁자지껄 신나는 잔치가 열렸다.

27일 오전 여성친화 시범구역 중 하나인 남중동에서 주민들의 감성소통 공간 커뮤니티센터 ‘꽃밭재’ 개소식과 골목축제가 열렸다.

북부시장 넘어 북쪽 문화촌으로 불리는 곳의 남중동 옛 이름인 ‘꽃밭재’는 남중동주민센터 3층에 자리 잡은 유휴공간(43㎡)을 리모델링해 카페형으로 조성됐다. 앞으로 뜨개질, 사진, 종이공예 등의 주민동아리활동과 건강, 인테리어, 생활 등의 주민생활강좌, 분재, 수공예품 등 주민자랑거리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김대오 시의장, 지역 의원 박종대, 김정수 의원,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여성친화 시범구역 주민운영위원회 등 9개 단체장, 지역주민,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친남친’과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회원, 여성친화 마을만들기 지도자대학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여해 커뮤니티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어 이들은 남중동 풍물팀의 길놀이 공연과 함께 골목으로 이동해 골목축제를 시작했다. 주민들의 기타공연과 신명나는 풍물 공연 등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참가한 주민들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여성친화지도자 대학 수료식이 열려 수강생의 활동 동영상 상영과 소감, 마을비전 발표, 우수수강생에 장학금이 전달됐다. 여성친화지도자 대학은 익산시가 여성친화 시범구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리더를 양성해 주민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여성친화마을을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이후에는 추억의 놀이 퀴즈대회와 간식 나눠먹기 등의 나눔 마당을 통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한수 시장은 이날 “남중동 주민들의 ‘사람의 향기와 열정’이 남중동을 여성친화마을로 행복한 변신을 시키고 있다”며 “여성친화도시 익산을 선도하는 주민 여러분의 모습에 그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것 같아 벅차 오른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시범구역사업은 여성가족부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YMCA가 주관해 여성친화도시 모델 및 시범사업으로 올 12월까지 시청과 전북기계공고, 소라산 일원 등을 대상으로 지역공간을 개선해 지역 여성들의 일상생활의 미와 경험이 배어 있는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지도자대학 운영과 함께 커뮤니티센터 조성, 여자고등학교 주변 조명 개선사업, 밤길안전지킴이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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