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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림, 국내 최초 해외수출 길 열다

27일 한국산돼지 열처리부산물 홍콩 처녀 수출, 년 간 300톤 목표‥부산물 분야 ‘선도’

등록일 2013년06월27일 18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축림 최완규 대표이사가 27일 열린 ‘한국산 돼지 열처리부산물 홍콩 처녀수출 기념식’에서 개회사와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물종합처리회사인 ㈜축림이 한국산 돼지의 열처리부산물을 국내 최초로 홍콩에 수출한다.

그동안 국내산 돼지 부산물의 해외 수출 사례는 다수 있었지만 돼지 열처리부산물을 해외로 수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와 시사 점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림은 27일 한국산 돼지 열처리부산물 홍콩 처녀수출 기념식을 최완규 대표이사와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 유제일 호남본부장,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박병철 회장 등 내빈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현영동 현지(본사)에서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호남본부 허창열 축산물 위생검역과장, 전북도청 노영운 축산과장, 익산시청 한재철 축산과장, CLI 이옥기 대표, 충남푸드 이도행 대표, 롯데푸드 이희진 이사, 농협중앙회 안심축산 김용식 팀장, 선진 이장근 팀장, 농협 목우촌 강성철 부장 등 1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림은 이날 열처리 가공된 돼지의 위, 직장, 꼬리 등 6톤 분량의 부산물을 홍콩으로 실어 보냈다.

축림은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년 간 300톤 이상(약100만불)의 열처리 부산물을 홍콩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돼지 열처리가공품의 해외수출을 선도하게 된 축림은 앞으로 일본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수출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축산 부산물제품이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동종업체들과 기술 및 정보교류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축림 최완규 대표이사가 27일 열린 ‘한국산 돼지 열처리부산물 홍콩 처녀수출 기념식’에서 개회사와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앞서 축산 부산물의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는 신기술 개발로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식육추출 가공품 HACCP(햅썹) 인증을 획득한 축림은, 이번에는 돼지 열처리 부산물을 국내 최초로 홍콩에 수출하는 등 돼지부산물 가공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축림의 이 같은 선도 사례 등은 국내 축산 부산물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열악했던 축산 부산물의 국내 유통환경에 일대 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축림 최규완 대표는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던 돼지의 부산물이 열처리를 거쳐 완벽한 제품으로 탄생해 외화를 벌어들이게 됐다”며 “홍콩에 이어 일본과 베트남, 태국 등으로 수출국을 넓혀 연간 100만불 이상의 수출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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