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북도에서 주관한 ‘2013년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선발’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는다. 작년 하반기에 이어 올해까지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도는 2012.12월~2013.5월까지 지방세 징수실적 및 세수점유율 등 7개 항목을 대상으로 각 시․군을 평가했다. 여기에서 익산시는 과년도 체납세 징수율, 지방세 징수율 신장, 세수 신장율, 특별징수기간 중 목표달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시는 2012년 1월1일~2월28일까지 체납세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67억1천7백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읍면동과 합동으로 매주 4회 영치반을 편성해 영치활동을 통해 체납차량 362대의 번호판을 영치하여 1억8천2백만원을 징수했다. 관외차량도 126대를 영치해 대포차량 정리는 물론 1천7백만원의 지방세입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체납된 지방세에 관련해서는 부동산 및 예금압류, 공매처분 등 체납처분과 병행해 출국금지,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 등록, 명단공개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꾸준히 시행하여 자진납부를 유도했다.
최양옥 징수과장은 “이번 징수실적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시민들과 지난 수개월 동안 직원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과 창의적인 맞춤형 징수기법을 통해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