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1일 부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30년 이상 시정발전과 시민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직자 5명의 이․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퇴임식은 이한수 시장의 공로패 증정을 시작으로 퇴임사, 시립합창단의 송가,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가족과 후배 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하여 영광스런 공직생활을 마치고 떠나는 이․퇴임자들을 축하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35년 공직에 몸담아 온 김남희 평화동장, 박흥열 송학동장, 류학영 성당면장이 이임하고, 조배현․김대성 상수관리과 청원경찰이 퇴임을 했다.
이한수 시장은 “오늘 이․퇴임하시는 다섯 분은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다하며 청렴함 뿐 아니라 성실함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시 발전을 위해 제몫을 다해 오셨기에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익산시라는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 다시금 본인의 이름을 찾아 새롭게 출발하시길 바란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퇴임 공직자 대표하여 박흥열 송학동장은 “그 간의 공직생활을 보람되고 의미 있게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들과 시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영원한 익산인으로 남아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건설에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며 아쉬움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