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대오)가 제169회 임시회를 개원하고 집행부로부터 주요업무결산보고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은 저마다 행정의 난맥상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장오준 의원 : 익산시 행정소송이 상반기에만 44건인데 소송을 해서 시민을 이기려고 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가 아닌가 생각한다. 소송을 하지 않고도 시민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사업 예산 편성시 어떤 사업을 하고 평가를 할 경우에는 사업이 잘됐는지 보다 주민들의 만족도 와 예산의 효율성을 반드시 고려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 임병술 위원 : 2010년도 홍수 때 발생한 도로붕괴가 매우 위험했던 것을 지적 하고 농촌도로의 교량도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하여 다시금 위험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번 우기를 대비하여 철저히 조사 관리할 것을 요구하였다.
▶ 김일영 의원: 공사를 추진하다가 예산부족 등으로 중지된 사업에 대해 지적하고, 일부 도로공사시 구간 토공이라도 해 농기계와 차량이 다니게 하는 등 침하현상도 양호해지도록 예산 편성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백경민 의원 : 보안등 신규설치에 대한 민원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예산이 부족 하여 민원처리를 다 해줄 수는 없겠지만, 작년에 원광중·고등학교 뒤 마을에 4 군데 설치를 약속하고 두 군데만 설치하고 나머지는 또 나중에 해준다 하고 담 당자가 바뀌면 민원인 입장에서는 시를 신뢰할 수 있겠냐고 지적하고 민원인에 게 약속을 했으면 반드시 지키도록 당부하였다.
▶ 송병원 의원 : 우리시의 전반적인 관광벨트 차원에서 운영의 묘를 살려서 잘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철처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상반기에 손도 못댄 사업에 대하여 예산이 없다는 탓만 하지 말고 주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 록 설명을 해줄 것과 내년에는 사업신청시 신규사업은 최대로 억제하고 미 집 행 사업에 집중해줄 것을 강조 하였다.
▶ 조규대 의원 :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 동시다발로 공사가 시행되다보나 관리 감 독의 소홀과 부실공사 우려를 지적하고 인원부족 등으로 말미암아 관리를 소홀 하게 하지 않도록 당부하였으며, 보안등이나 가로등 제작시 여성친화도시 이미 지를 살리는 CI를 적극 활용하여 경관을 아름답게 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