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찬거리채소를 재배해 매일 정성스럽게 반찬을 만들어 파는 할메식당의 백반가격은 4천원이다. 98년도부터 신동에서 영업을 해온 수경미용실은 커트(학생) 5,000원, 어르신 파마는 1만원으로 착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익산시는 저렴한 가격 유지로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해 온 착한가격업소 8개소를 선정했다.
지정된 업소는 ▲완산옥(5,000냥 한식부페), ▲돈지마을, ▲할메식당(신토불이 할메집), ▲공원칼국수, ▲김가네 칼국수, ▲짬뽕하우스, ▲별미식당, ▲수경미용실 등이다.
이번 착한가게는 지난 4월~5월16일까지 7주간 시내 354개 업소에 대해 가격기준(60점)을 비롯해 위생․청결기준(25점), 서비스기준(10점), 공공성기준(5점)을 대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할 수 있는 가격에 대해서 더욱 엄격한 평가지표를 적용했다. ‘지역평균가격’ 이하인지 최근 가격인하 또는 동결 여부 등을 평가기준으로 삼아 배점기준을 세분화했다. 위생 모범업소는 우대해 가격이 지역 평균가격이하 시 우선 지정했다.
지정 후에는 착한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기준미달업소는 지정취소 조치할 계획이다.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업종별로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개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