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한 패션주얼리업체 20개사의 집단 유턴을 성사시킨 익산시가 유턴기업 유치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유턴기업 유치를 위해 중국 천진시 한인(상)회와 투자유치활동 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오후 상황실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이상현 한인(상)회장, 민간유치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이 시장은 이 한인회장을 익산시 유턴기업 투자유치활동자문관으로 위촉하고 중국하북지역에 진출한 2천500여개의 기업 투자유치활동을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중국 천진지역은 유턴1순위 업종인 전기․전자․정밀기기 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앞으로 한인회와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쳐 많은 기업들을 익산에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유턴기업이 입주하게 되는 삼기면의 제3산단(17만8500㎡규모)을 현장 방문했다.
한편 시는 올해 70여개 기업에 투자유치활동을 펼쳐 1개 기업을 유치 확정했으며 유턴에 긍정적인 10여개 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7월에는 해외투자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