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과 나유인 경찰서장 등이 지역사회의 안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방범 순찰에 나선다.
이 시장과 간부공무원은 이달부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월 둘째주 수요일 익산시 26개 읍․면․동 방범대와 간부공무원을 연계해 시 곳곳을 순찰하기로 했다.
그 첫 활동으로 12일 저녁9시~11시까지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나유인 익산경찰서장, 시청 및 경찰 간부공무원 82명과 읍․면․동 자율방범대 100여명과 함께 민관합동 야간 안전방범순찰을 실시했다.
이 시장과 나 경찰서장, 간부공무원들은 중앙동 창인아파트 길을 따라 익산역, 뉴코리아극장, 중앙동주민센터 등 중앙동 일대 공원과 학교주변, 주택가 골목길 쪽으로 인적이 드문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했다. 나 서장은 자율방범대들에게 컵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그동안 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준 자율방범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애써 달라”고 당부하고 “매달 순찰을 하며 만나는 지역주민들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나 서장은 “새 정부의 안전한 사회구현과 변화하는 치안여건에 발맞추어 소통과 협력을 위해 경찰과 시청의 치안파트너쉽 강화를 통한 지역주민들에게 현장중심 감동치안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순찰 활동에 참여한 한 자율방범대원은 “시청과 경찰서가 합동 순찰하는 것을 보니 익산이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며 “내 가족과 동네를 스스로 지키기 위해 순찰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