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자원화를 촉진하고 자연순환농업의 정착을 위해 23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는 가축분퇴비 등 부산물비료는 20kg 포대당 1등급 1,800원, 2등급 1,600원을 지원하고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는 20kg 포대당 2,000원을 지원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농가에서는 내년도(2014년) 사업에 대해 올 11월부터 12월 사이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비료 종류 및 희망업체, 수량 등을 신청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농경지의 지력 증진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기질 비료는 화학비료보다 7~15일 가량 앞당겨 사용하고 흙과 고루 섞이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과다사용에 따른 가스피해를 막고 작물생육에 도움을 주는 정확한 시비량을 알고자 하는 경우 흙을 채토해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 관리실에 방문 의뢰하면 작물별로 시비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