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서장 나유인)가 ‘가정 폭력 우려자 집중 관리도’를 자체 제작, 활용하는 등 4대악 근절 관련 가정폭력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송지구대( 대장 송태석 )는 주거 밀집지인 관내 특성상 올해 초부터 가정폭력 신고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재발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우려자의 주소지를 지도에 상세히 표시하고 순찰차에 비치, 집중 예방 순찰 및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가정 폭력 우려자 집중 관리도’ 제작, 활용은 전국 최초라는 게 경찰측의 설명이다.
지구대장은 “4대악 근절 관련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다양한 방법을 제시, 실천하고 있으며, 차후에도 여러 각도로 검토,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합쳐져서 이런 노력들이 헛되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력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를 비롯 주민의 입장에서도 “지구대에서 진정 주민을 생각하고 배려하려는 모습이 진정성이 있고 공감대가 형성되어 우리도 경찰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동참하겠다”는 여론이다.
나유인 익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