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농복합도시모델 구축을 통한 균형발전과 공공건축 지원센터 지원을 통한 공간 환경의 품격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국토연구원 부설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손을 맞잡았다.
익산시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30일 익산시청 홍보관에서 도농복합도시 익산시 모델 구축과 공간환경의 품격 향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익산시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도농복합도시 모델 구축뿐만 아니라 공공 건축 및 공공 공간 등 공간 환경을 포함한 종합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과 공간환경사업의 디자인 프로세스 관리에 관한 사항, 공공건축가 등 관련 전문가 활용에 관한 사항, 공공건축 및 공공 공간 등의 관련 DB구축 및 활용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도농복합도시모델 구축은 농촌과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균형발전과 특화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전국 54개 도농복합도시 가운데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며 “이는 향후 도농복합도시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도농복합도시란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시군 통합으로 만들어 진 지역과 군 지역이 시로 승격하여 만들어진 지역을 말하며, 현재 전국적으로 54개의 도농복합도시가 있다. 익산시에서는 그동안 이춘석 국회의원 주최로 도농복합도시 모델구축과 관련한 두 번의 토론회가 진행되는 등 도농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