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팔봉동 주민센터가 지역 자생단체와 함께 팔봉동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후원계좌갖기 운동을 추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팔봉동주민센터에서는 연초 사회복지시설이 많은 지역적 특성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과 나누며 봉사하기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자원봉사 활성화와 후원계좌갖기 운동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결과 팔봉동주민센터와 자생단체 회원 30여명으로부터 CMS계좌, 300여만원 상당을 신청받아 가나안사랑의집 등 8곳의 사회복지시설에 5월 27일 후원계좌를 전달했다.
황영삼 팔봉동장은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적극적 참여를 구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처음에는 일부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주민들의 시선이 긍정적으로 변화해 지역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팔봉동에서는 지난 4월 자생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위문품을 기독삼애원에 전달하고 텃밭가꾸기 등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팔봉동을 조성하는데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