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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맞춤형 지원 공략‥'무더기 유턴 노려'

패션주얼리 아파트형 공장 추진, 유턴기업은 물론 협력기업까지 집단 유치 나서

등록일 2013년05월27일 1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국 등 해외로 진출 했던 주얼리 기업의 익산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익산시가 한 발 앞선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대상기업은 물론 협력업체들까지 공략하고 있다.

이미 주얼리기업 전용산업단지 구축에 들어간 익산시는 전용공단 내에 패션주얼리기업은 물론 협력업체들까지 지원하기 위한 아파트형 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타 지자체 보다 한 발 앞선 선점효과를 이어가기 위한 지원시설 구축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20~30년 전 중국으로 진출했던 보석가공업체 20개사의 집단유턴을 성사시켰다. 익산시 삼기면에 17만8500㎡규모의 유턴기업전용산단을 조성해 올해 연말부터 공장이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지자체간 유치경쟁이 본격화되자, 익산시는 타 지자체 보다 한 발 앞선 선점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선 주얼리전용공단에 패션주얼리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아파트형 공장 건립에 나설 방침이다.

2014년부터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사업은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해 유턴기업 반제품 협력업체 유치와 입주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시설들을 마련한다.

또한 아파트형 공장과 함께 들어서는 종합물류시설에는 주얼리 원부자재 공급을 위한 물류시설이 들어서 유턴기업의 빠른 정착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14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유턴기업 투자유치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정책과 부합돼 추진된다.

또한 주얼리 유턴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 경제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진행된다.

익산시는 이를 통해 브랜드 개발을 통한 패선주얼리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이끌고 신발, 가방, 의류 등 토탈패션산업으로 확대·성장시켜 한류패션문화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선도 유턴기업 성공적 안착을 위해 동반 협력업체 집단유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정부에 적극 건의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이번 사업이 자체투자가 어려운 소규모 영세업체들의 생산기반을 제공해 국가경쟁력 확보에도 일조할 것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유턴기업 지원법’이 올해 3월 국회에 상정돼 지원근거 등이 논의되고 있어 이번 사업 추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익산시는 판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유턴기업이 가동에 들어서면 협력업체는 물론 원부자재 업체 유치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패션주얼리 협력업체 아파트형공장은 보석생산업체와 유턴기업의 상생·발전을 이끌어 보석도시 익산의 명성을 되찾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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