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육군본부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투부사관 협약대학에 최종 선발됐다.
전투부사관과는 육군본부가 보병, 포병, 기갑병과 분야의 전투력 향상과 전문성을 갖춘 최고의 부사관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공모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였으며, 전국적으로 4개 대학이 협약대학으로 최종 선정 되었다.
전투부사관과는 입학생 부사관 임용 우선권 보장, 장학지원, 장기 부사관 선발시 인센티브 부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선발과 관련해 많은 전문대학들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하였으며, 이번에 최종 선정된 원광보건대학교에서는 지난 12월 특전부사관과 협약대학 선정에 이어, 금번 전투부사관과 협약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2014학년부터 전투부사관과를 개설하고 총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오는 23일 육군본부와 건양대 평생교육센터에서 협약서 작성과 학생 선발일정, 협약식 행사 준비 등에 대한 구체적인 회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기존 의무부사관과, 정보부사관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특전부사관과에 협약대학 선정에 이어, 금번 전투부사관학과 협약대학으로 선정되어 2014학년도부터는 부사관 계열을 운영하는, 호남지역 최고의 부사관 양성 명문대학으로 위상을 떨치게 되었다.
이기영 기획조정처장은 “국가적 사명감과 풍부한 인성을 겸비한 정예 부사관 양성을 위하여 육군본부에서 요구하는 교육과 아울러 도덕교육을 철저히 하여 문무를 갖춘 정예 부사관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