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상설 직거래장터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익산시 어양근린공원(어양동 주민자치센터 뒤)에서 열리는 익산 토요어울림장터는 18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10:00~18:00)마다 혹서기를 제외한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장터는 관내 40여 농가가 참여해 운영자치회를 구성했으며, 익산지역 농업인들이 과채류, 곡류, 가공품 등 100% 지역에서 생산된 맛좋고 품질 좋은 제철 농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접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울러 농산물 판매 외에도 비영리법인인 아름다운 가게가 함께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장식 당일에는 풍물놀이, 통기타공연 등의 문화공연과 함께 농산물 구입 시민에게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신선한 농산물과 볼거리, 나눔행사, 이벤트가 어우러진 사람냄새 나는 장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와 농업인의 마음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어우러지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