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풍년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가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낭산면 명천영농조합법인(대표 조영)은 7일부터 9일까지 낭산면 상담리 오미마을 앞 66,000㎡의 논에 모내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명천영농조합법인에서 심은 벼는 조생종 품종인 청하벼로 8월경 수확하여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18,100ha의 논에 본격적인 모내기가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육묘용상토,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벼 육묘장 지원 등 영농기자재 지원사업에 60억원의 자체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맞춤형비료를 알맞게 사용하고 우량묘을 육성하여 적기에 모내기를 실시할 것과 이상기후로 인한 예상치 못한 농업재해에 대비해 벼 재해보험도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