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2012) 금메달리스트인 익산시청 김지연(25)선수가 2013 시카고 여자사브르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연 선수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월드컵대회에서 우리나라 이라진(인천중구청)을 비롯해 러시아 선수들을 차례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연은 8강에서 이라진을 15대 8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에서 안나 이고리안(러시아)을 15대 11로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역시 러시아 선수인 알리나 코마쉬촉를 15대 1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