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일 이종석 부시장 주재로 국ㆍ소ㆍ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 및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014년도 국가예산확보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부시장은 정부 예산편성 초기단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5월 부처별 개별심의와 6월 부처 예산확정으로 이어지는 기간 동안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일제출장 설명활동을 전개하여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는 ▲U턴 패션주얼리 협력업체 아파트형공장건립 60억원 ▲왕궁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24억원 ▲천서왕궁지구 하수관거정비사업 36억원 등 16개의 신규사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448억원 ▲익산 고도보존육성사업 66억 ▲산북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78억원 ▲함열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사업 75억 등 67개의 계속사업을 포함 총 83개 사업을 2014년도 확보대상사업으로 선정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4년 국가예산은 중앙부처별로 6월 20까지 요구액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기획재정부는 정부(안)을 10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의 심의·의결로 12월 2일까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