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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출신 정선화 경장 다문화가정 문제 해결사 ‘화제’

가정폭력으로 가출한 중국 이주 여성 부부 화목한 가정 이끌어

등록일 2013년04월30일 18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국 조선족 출신인 익산경찰서 외사계 정선화 경장이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정폭력을 앞장서 해결하는 등 다문화 가정의 매니저 역할을 톡톡히 해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익산경찰에 따르면, 중국어 외사전문요원으로 경찰 입문 2년 차인 정 경장은 중국 출신답게 다문화 가정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던 차에 4월 중순경 중국출신 이주여성인 A모씨로부터 가정폭력 상담의뢰를 받았다. 상담을 통해 그동안 A모씨가 중국 현지에 수 천만 원의 돈을 보내 친정부모의 아파트를 마련해주고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을 입국 시킨 것이 불화가 되어 결국 가정폭력으로 까지 번지게 된 사연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부부는 이혼할 의사가 없었고 가정불화의 발단은 중국에서 중도 입국한 아들과 중국으로 빼돌린 돈 때문인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남편에게는 폭력을 행사하면 강력하게 처벌 받을 수 있음을 고지하고 중국에서 중도 입국한 아이에게 신경을 써야 가정의 평안을 되찾을 수 있다고 설득하고, 가출해 서울에 있는 부인 A모씨를 설득해 가정으로 돌아오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중도입국 아들에 대해서는 한국어를 조기에 배울 수 있도록 레인보우스쿨에 연계시키고 의사사소통이 가능해지면 취업지원 해줄 것을 약속했다.

이 처럼 정 경장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며 결혼이주여성들의 화목한 삶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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